안산시 구글에 조두순영상 삭제 요청

 

 

 

경기도 안산시가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자택 인근에서 촬영된 유튜브 영상 40개를 삭제해 달라고 유튜브 운영사 구글 LLC에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욕설과 폭력, 초상권 침해 등으로 인해 조두순 거주지 인근 주민들이 괴로움을 호소하자, 안산시는 지난달 14일 조두순 거주지와 관련된 영상 삭제를 구글에 요청했다. 영상에는 조두순과 관련없는 주민들과 경찰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되지 않고 나와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구글 측은 '영상물 URL과 해당 영상이 불법인 이유를 제시하라'고 했는데요. 안산시는 주민들이 자신의 모습들이 끊임없이 인터넷에 사용되고 있는 것에 많은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버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조치가 시급해 보입니다.